대한민국 국민절반 독도 민족자존의섬
작성일 | 2019-12-18 14:09:31 | 조회수 | 178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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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국민 2명 중 1명은 독도를 '일본으로부터 지켜야 할 민족자존의 섬'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재)독도재단은 독도의 달을 맞아 국민 5487명을 대상으로 모바일 설문조사를 한 결과 56.7%인 3109명이 '독도'란 단어를 들으면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으로 '지켜야 될 민족자존의 섬'이라고 응답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일본의 역사 왜곡과 침탈 야욕'(34.3%·1882명), '동해의 외로운 섬'(4.63%·254명), '대한민국에서 가장 먼저 해가 뜨는 곳'(3.81%·209명) 순으로 응답했다. 독도에 대한 관심도를 묻는 질문에는 39.7%(2177명)가 '평소에도 관심이 많다'고 대답했으며, 35%(1922명)는 '이슈가 있을 때에만 관심 있다'고 답변했다. 반면 '전혀 관심이 없다'는 응답도 1.5%(82명)를 차지했다. 최근 접한 독도 관련 뉴스로는 '국내 공공기관의 잘못된 독도 관련 표기'란 응답률이 41.6%(2285명)로 가장 높았고, '일본의 방위백서를 통한 엉터리 독도 영유권 주장'(33.6%·1843명), '독도에서 열린 행사'(13.9%·763명) 순으로 응답했다.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에 관한 논란을 해결할 방법으로는 '정치와 외교를 통한 국제사회의 지지 확대'란 응답이 35.2%(1932명)로 1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다양한 독도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15.2%·834명), '민간단체를 통한 국제사회에 역사적 사실 홍보'(14.9%·816명), '남·북한 협력을 통한 일본 거짓 주장에 강력 대응'(14.5%·796명)이 비슷한 비중으로 답했다. 바람직한 한일 관계를 위한 우선 과제로는 '과거사 및 독도 문제의 해결과 일본의 진솔한 사과'(50%·2741명), '일본 학생들에게 올바른 역사 교육 실시'(29.1%·1597명), '한일 간 정치 및 외교와 경제를 분리하는 정책'(12%·656명) 순으로 응답했다.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독도 관련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23.4%·1282명), '독도 전시관, 독도 탐방 등 체험 프로그램 운영'(22.3%·1221명), '독도 관련 행사를 통한 인식 개선'(21.7%·1192명), '교과 과정이나 수업을 통한 교육 강화'(17.3%·949명) 순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독도를 홍보할 때 가장 효과적인 콘텐츠 유형으로는 '사진과 영상'이란 답변이 52.6%(2884명)로 가장 많았으며 주로 독도 관련 소식을 접하는 매체는 'TV 프로그램·뉴스 등 방송'(55.3%·3034명), 'SNS 및 온라인'(33.6%·1846명) 순으로 나타났다. 독도재단 이재업 이사장은 "독도의 달을 맞아 진행한 이번 설문 조사를 통해 독도와 관련된 문화·예술 콘텐츠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더 확인할 수 있었다"며 "이번 설문 조사 결과를 독도재단이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사업의 내실을 다지는 밑거름으로 삼겠다"고 말했다. 독도의 달을 맞아 독도재단이 기획한 이번 '독도 콘텐츠 관련 설문조사'는 지난 16일부터 22일까지 온라인과 모바일로 진행됐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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