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수리
학명 |
Pandion haliaetus (Linnaeus, 1758) |
분류 |
조류 |
형태 |
몸길이는 54~64cm이다. 암수의 색상이 비슷하다. 머리는 흰색이며, 뒷머리에 짧은 관우가 있다. 등과 날개 윗면은 흑갈색이고 머리 윗부분과 몸 아랫면은 흰색이다. 가슴에 흑갈색 띠가 있다. 중앙꼬리를 제외하고 몸 바깥쪽 꼬리는 흑갈색 또는 담갈색 반점이 있다. 날개가 가늘고 긴 형태이며, 날개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이다. 날 때 윗면은 어두운 흑갈색, 아랫면은 전체적으로 흰색을 띤다. |
생태 |
해안가나 도서의 암벽, 호수와 하천 등의 유역에 있는 암벽, 큰 나무의 가지 위에 둥지를 튼다. 나뭇가지, 해초, 마른 풀, 이끼류 등을 두껍게 쌓아 접시 모양으로 둥지를 만든다. 알을 낳을 자리에는 마른 풀, 깃털 등을 깐다. 매년 같은 둥지를 이용하는 것이 많으며, 암수가 함께 둥지를 튼다. 산란기는 2월 하순에서 6월 하순까지이며, 알은 한배에 2~4개 낳고, 흰색 또는 황색 빛이 도는 회색 바탕에 붉은 갈색을 띤 거친 얼룩무늬가 산재하며, 때로는 얼룩무늬가 알 대부분을 덮기도 한다. 포란 후 35일 정도에 부화하고, 56~70일 지나면 이소한다. 부화 직후에는 수컷이 잡아 오는 먹이를 암컷이 부리로 찧어 새끼에게 먹이고, 40일이 경과하면 먹이를 그대로 놓아두어 새끼가 먹도록 한다. 주로 담수 및 해수 어류를 먹는다. |
분포 |
전국적으로 분포하지만 주로 해안가 일대에서 관찰되었고, 내륙의 경우에는 하천이나 댐 주변에서 관찰되었다. 이는 수면이 결빙되면 먹이 사냥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해안 하구와 남부지방의 대규모 하천, 댐 주변 등지로 개체들이 몰리는 경향 때문으로 판단된다. 특히, 낙동강 하구, 울산시 태화강과 형산강 등 경상남도 하천에서 최근 빈번하게 관찰되고 있어, 이들 지역에서 월동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
개요 |
매목 수리과에 속하는 조류이다. 몸 길이는 54~64cm이다. 등 쪽은 흑갈색이고 가슴 쪽은 흰색이다. 검은색의 눈선과 목띠가 있다. 날개의 폭은 좁으며 W자 모양으로 날개를 편다. 꼬리는 짧다. 가슴 위쪽으로 갈색 띠가 있다. 제주도와 남해안 일대에 월동하는 겨울철새 또는 나그네새이다. 주로 해안, 호수, 강 하구에서 발견되고 수면 위를 날다가 정지비행 후 재빨리 낙하하여 물고기를 잡아먹는다. 남미를 제외한 전 세계에 분포한다. |
참고문헌 |
- 국립생물자원관(2018), 한눈에 보는 멸종위기 야생생물 - 국립생물자원관(2011), 한국의멸종위기야생동‧식물적색자료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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