떼까마귀
학명 |
Corvus frugilegus Linnaeus, 1758 |
분류 |
조류 |
형태 |
몸길이는 46㎝, 균일한 검은색이어서 까마귀와 구별하기 어려우나 부리가 더욱 가늘고 뾰족하다. 통과할 때나 겨울에는 갈까마귀와 혼성군을 이루며 흔히 대군을 형성한다. |
생태 |
떼까마귀는 구북구, 북위 30~60°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저지대에 불연속적으로 번식한다. 번식 집단은 겨울에는 온대 지역으로 이동한다.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봄가을에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이며, 남부 지방에서는 흔한 겨울새이다. 평지, 농경지 부근의 숲, 농촌 인가와 시가지 나무 위에 나뭇가지를 흙으로 굳혀 밥그릇 모양의 둥지를 만든다. 산란기는 3~5월이며, 녹색에 회색과 갈색 반점이 있는 알을 5~6개 낳는다. 떼까마귀의 펠릿 1,000g을 분석한 결과 소화되지 않은 벼와 씨앗 12g[1.2%], 벼 껍질 649g[64.9%], 돌 320g[32%], 소화되지 않은 물질 19g[1.9%] 등으로 구성된 것으로 보아 주식은 낙곡인 볍씨임을 알 수 있다. 울음소리는 까마귀보다 작으며 ‘카아-, 카아-, 카아-’ 하고 연한 소리를 낸다. |
분포 |
유라시아대륙 중위도 지역 |
개요 |
우리나라 전역에 걸쳐 봄과 가을에 통과하는 흔한 나그네새이며 한반도의 남단 지역에서는 많은 큰 무리가 월동하는 겨울새이다. 수컷의 겨울깃은 온몸이 자색의 광택이 강한 검은색이다. 콧구멍과 부리 주위는 잿빛 피부가 나출되며 적은 양의 솜깃털이 나 있다. 부리는 까마귀보다 더욱 가늘고 검은색이며, 부리의 등은 전체에 걸쳐 천천히 만곡된다. 평지, 개활지, 농경지 부근의 숲, 농촌의 인가와 시가지의 수목에 서식한다. 교목 위에 집단으로 번식도 한다. 산란기는 3월~5월 중순이고, 한배의 산란수는 3~5개이다. 잡식성으로 동물성과 식물성을 혼식한다. 시베리아 남부, 알타이, 몽골 북부, 아무르, 만주 등지에서 번식하고 한국 남부, 일본 서남부, 타이완 등지에서 월동한다. |
참고문헌 |
- 국립생물자원관(2010), 한반도생물자원포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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